Truman's review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넷플릭스 빠삐용

Burbank Truman 2022. 12. 12. 18:48
728x90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에 이름을 올린 영화 《빠삐용》의 리메이크작이 넷플릭스에 올라왔습니다.

원작 《빠삐용》은 앙리 샤리에르의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1970년대를 풍미하던 희대의 감독이자, 혹성탈출, 패튼 대전차 군단 등을 연출한 프랭클린 J. 샤프너의 작품입니다.


원작과 리메이크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은 같지만, 리메이크 되면서 생략된 부분이 좀 있습니다. 하지만 빠삐용의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근성있는 모습, 드가와의 의리를 지키는 부분은 원작과 동일하니 원작을 못보셨던 분과 원작에 향수를 느끼시는 분들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대략적인 줄거리를 적어드리겠습니다.
능숙한 금고털이 ‘빠삐’는 살인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습니다. 수감된 곳은 죽어서야 나온다는 악명 높은 프랑스령 기아나 교도소. 누명을 쓴 ‘빠삐’는 무조건 섬에서 탈출하리라는 결심을 합니다. 기아아로 향하는 배에서 국채 위조범으로 잡힌 백만장자 ‘드가’는 돈을 노리는 죄수들로부터 위험에 처해지고 ‘빠삐’는 탈출 자금을 받는 조건으로 ‘드가’를 보호해줍니다. 영화는 ‘빠삐’의 계속된 탈옥 시도와 실패, 절도범인 ’빠삐‘가 여느 범죄자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던 ‘드가’가 ‘빠삐’를 믿게 되는 과정, 일련의 사건에도 ‘드가’와의 의리를 지키는 ‘빠삐‘의 모습이 주된 내용입니다.


넷플릭스에 볼만한 영화가 없어 방황하다가 찾은 작품인데, 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에 이름을 올렸는지 알 수 있는 흥미진진한 영화였습니다. 결제해두고 넷플릭스 메인화면 새로고침만 하시는 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를 찾고 계셨다면 《빠삐용》 강력추천합니다!

추가로 《퍼시픽 림》, 《아서왕》, 《썬즈 오브 아나키》의 찰리 허냄과 《박물관이 살아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멜렉이 함께해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는 콤비의 모습도 볼 수 있으니 평소에 두 배우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더 즐겁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28x90